이번에 준공된 베트남 공장은 최첨단 클린룸 시설과 카메라모듈 전,후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 인접해 있어 더욱 신속하게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과 자동화 공정을 통한 생산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캠시스가 3000만불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빈푹성 공장의 총 면적은 전용축구장의 5.5배 크기인 3만9400㎡로 건물면적 1만3000㎡ 규모로 지어졌다. 생산규모는 월 700만대 수준이며, 캠시스는 중국공장과 베트남 공장을 통해 월 20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는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 전대주 주 베트남 한국대사, 부찌장 베트남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웬꽁록 베트남 빈푹성 공단관리국 국장, 윤상호 베트남 한인회 부회장 등 내외빈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준공식 개회사를 통해 “캠시스가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Global Top tier’가 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캠시스 베트남 법인은 단순한 생산기지를 넘어 추후 캠시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 기지로 운영될 것이며 R&D센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