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마(MAMA)'가 홍콩에서 3년 연속으로 개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CJ E&M 신형관 상무, CJ E&M 김현수 팀장, 싸이베리 전만철 대표, 이건만 강성만 대표가 참석했다.
마마 기획 운영을 총괄을 맡은 김현수 팀장은 이날 "'마마'가 지향하는 것은 단순 케이팝 시상식이 아니라 아시아 시상식이다. 한국에서 시작을 했지만 아시아 사람들이 알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서울을 기점으로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투어를 돌고 있다. 홍콩에서는 3년째 진행 중인데 홍콩은 아시아-퍼시픽의 산업 경제 문화의 중심지고, 지리적 접근성이 높다. 또 중화권의 게이트웨이라는 전략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 '마마'는 그동안 스티비 원더를 비롯해 스눕독, 닥터드레, 블랙아이드피스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빛낸 바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2014 마마'에는 세계적인 팝스타 존 레전드를 비롯해 서태지, 엑소,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씨스타, 인피니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올해도 마마를 보며 즐기자", "마마 홍콩에서 개최하는 이유가 있구나", "마마 보러 홍콩가고 싶었는데", "한국에서도 마마 개최했으면 좋겠다", "홍콩이 좋지만 국내시상식이라면 한국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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