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약학대학 입문자격 시험(PEET)의 출제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약학대학 입시에서 PEET시험이 가지는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28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이 2016학년도 약학대학 입문자격 시험(PEET)의 출제방침을 변경한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PEET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전보다 치밀하게 시험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부분변경 시행 공고의 첫 번째 내용은 생물추론 과목의 문항수를 기존 3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축소하고, 시험 시간을 기존 90분에서 75분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합답형 문항을 모든 과목에서 7지 선다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PEET/약학대학 입시 학원 메가엠디(대표 손성은, 임수아)는 “2016학년도 PEET 시험은 생물추론 과목을 비롯한 전 과목의 난이도 증가가 예상된다”며 “수험전략에도 변화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메가엠디가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물추론 과목의 문항수 감소는 문항의 배점 변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생물추론 시험은 배점이 3, 4점이 문항으로만 구성되었지만, 문항수가 줄어든 만큼 2016학년도부터는 일반화학과 같은 5점 문항이 등장하게 된다. 메가엠디는 5점 문항의 등장이 상위권과 중위권의 점수 편차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5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합답형 문항을 7지 선다형으로 변경하는 것은 PPET 전 과목의 난이도 상승과 시험시간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보기 중 일부만 제대로 알아도 확실히 틀린 보기를 포함하고 있는 선택지를 배제함으로써 정답을 맞히는 것이 가능했지만, 7지선다형에서 이러한 요령은 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제 응시생들은 보기 각각의 옳고 그름을 모두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존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 같은 PEET 시험의 변화와 관련해 메가엠디 관계자는 “PEET 시험의 난이도 및 변별력 증가는 약학대학 입시에서 PEET 시험 점수가 가지는 중요성이 매우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PEET 수험생들에게 ‘빈틈없는 이론 학습’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메가엠디에서는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2016학년도 약학대학/PEET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과 대구에서 1차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튿날인 21일 오후 2시 부산에서 연이어 학생들을 만난다.
온라인 예약 후 설명회를 방문한 이들에게는 △ 2016학년도 약학대학 성공전략 가이드북 △ 제4회 약학대학 합격 수기집 △ 인강/현강 수강료 지원 △ 약학대학 합격생과의 1:1상담 △ 메가엠디 입시 컨설트와의 1:1 학습 상담카드 등을 제공한다. 단 메가엠디 입시컨설턴트와의 면대면 학습상담 카드의 경우 서울 100명, 부산 30명, 대구 20명으로 선착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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