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등을 거론하면서 "시 주석은 덩샤오핑(鄧小平) 이래 누구보다도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권력을 공고화했다" 며 "단지 1년 반이나 2년 만에 중국 내 권력을 완전히 장악한 데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의 급부상이 부정적인 측면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권 현안이나 체제 반대자에 대한 탄압 이슈 등에서 위험이 상존한다. 또 민족주의를 활용하면서 인접 국가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