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데이브 다스 상무 등 15명…1억 포상

입력 2014-12-05 15:00   수정 2014-12-05 17:21

[ 김민성 기자 ] 삼성그룹의 올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상자로 데이브 다수 상무 등 15명이 선정됐다. 1직급 특별 승진과 함께 1억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주관으로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데 이바지한 데이브 다스 상무와 유럽 물류조직 통합으로 비용을 절감한 에드윈 알테나 상무, 인도 로컬마케팅으로 TV 매출 성장을 주도한 박태호 상무 등 8명이 공적상을 수상했다.

다스 SVP(시니어바이스프레지던트)와 알테나 VP(바이스프레지던트)는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본사의 외국인 임원(상무)으로 승진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20나노 D램을 개발한 남석우 전무와 초고해상도(UHD) 커브드 TV 기술을 선도한 김광연 상무는 기술상을 수상했다. 곡면 커브드 TV를 디자인한 손채주 수석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상생 협력기업인 범진아이엔디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 세계 최대규모의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시공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공적상
▲ 삼성전자 북미총괄 데이브 다스 상무 ▲ 삼성물산 상사부문 김기정 부사장 ▲ 삼성전자 중국총괄 제이콥 주 디렉터 ▲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태호 상무 ▲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김세녕 상무 ▲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윤병관 상무 ▲ 삼성전자 구주총괄 에드윈 알테나 상무 ▲ 삼성SDS 전자ICTO사업부 안대중 상무

◇ 기술상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남석우 전무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연 상무

◇ 디자인상
▲ 삼성전자 손채주 수석

◇ 특별상
▲ 범진아이엔디 박정길 대표(삼성전자 협력사) ▲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수연 부회장(삼성전자 협력사) ▲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정은철 본부장) ▲ 삼성물산 건설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김현호 소장)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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