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들의 '대입 노하우'
명문강사 '자소서 요령' 공개
12월26~28일…선착순 80명
“한경 고교 경제캠프는 고민 해결사다.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 있는 고교생이라면 꼭 참가를 권하고 싶다.”(이준성 양정고 2년·10회 캠프 참가) “대학 선배들과의 토크 콘서트는 살아있는 얘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투자한 비용과 시간 대비 편익이 훨씬 큰 프로그램이다.”(이지현 전주기전여고 1년·10회 캠프 참가)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물안 개구리에게 넓은 세상을 보게 해준 프로그램’ ‘막연했던 진로에 구체적 방향을 제시해준 캠프’ ‘좋은 선배·친구들을 사귀는 기회’ ‘명강의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등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고교 경제 캠프는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11회 경제캠프는 오는 12월26~28일 서울 영등포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예비 고1도 참가 가능하다.
미시경제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고 있는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 박사)가 강의한다. ‘경제 10대 기본원리’를 중심으로 미시경제 전반을 쉽고 알차게 설명한다. 민경국 강원대 교수(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경제학 박사)는 애덤 스미스에서 밀턴 프리드먼까지 ‘경제이론 변천사’를 재밌게 들려주고, 노택선 한국외국어대 교수(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는 경제학의 한 축인 거시경제를 강의한다.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은 ‘시사이슈와 경영학 맛보기’, 박정호 KDI 전문연구원은 ‘인문학을 통해서 본 경제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소서(자기소개서) 쓰는 요령도 자세히 공개된다. 논술과 자소서 분야의 베테랑인 강현정 S·논술 대표강사가 자소서 쓰는 노하우를 상세히 들려준다. 캠프 참가생 설문에서 ‘자소서 관련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프로그램에 이를 반영했다. 한건수 힐링 코치는 ‘비전의 창으로 나를 바라보자’를 주제로 스트레스 해소, 공부 집중도 높이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멘토와의 대화’도 인기다. 명문대 선배들로 짜인 멘토들은 2박3일간 공부 요령, 스펙 관리, 대학·학과 선택 기준 등을 친절하고 상세히 들려준다. 2시간 동안 집중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울려라 경제골든벨’은 참가생 스스로 경제실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이다. 복지, 선행학습, FTA 등 다양한 시사이슈를 놓고 찬반토론도 벌인다.
효율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가 인원은 80명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오른쪽 배너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8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이수증을 준다. 문의 (02)360-4054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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