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5일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종결한다. 2010년 1월7일 자율협약 개시 이후 5년 만이다.
▶본지 11월29일자 A13면 참조
산업은행 관계자는 “채권은행협의회에 속한 8개 금융회사가 자율협약 종결에 100% 동의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산업 수출입 하나 국민 우리은행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산업은행(63%)과 수출입은행(12.6%)의 채권액 비중이 가장 크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이 내년과 2015년에 비행기를 집중 도입하는 점을 고려해 기존 채권 1조원의 만기를 2년 더 연장해주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기 발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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