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최초 다문화 지원 야구대회 후원

입력 2014-12-07 10:37   수정 2014-12-07 10:47

다문화 가정 지원위해 스포츠경기 첫 후원...사회공헌 '새지평'
전세계 150개국 20만명 전문인력 갖춰 다국적기업 80%가 고객



이 기사는 12월06일(10: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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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대표 함종호)은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협찬사로 참여한다. 회계법인의 스포츠 경기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딜로이트안진은 지난달 양준혁 야구재단과 대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회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구인재 육성 및 장학금 지원 활동에 쓰인다.

‘2014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양준혁이 감독을 맡는 ‘양신팀’에는 김광현(SK), 최준석(롯데), 박한이(삼성), 민병헌(두산) 등 현역과 조성환, 조웅천, 최태원 등을 비롯해 방송인 박수홍과 연기자 박철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범 감독이 이끌 ‘종범신팀’에는 박병호(넥센), 봉중근(LG), 서재응(기아), 윤석민(볼티모어) 등과 마해영, 이숭용, 정민철 등을 비롯해 정준하와 김창렬, 이휘재 등의 연예인들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은퇴를 선언한 조성환(전 롯데)과 송지만(전 넥센) 등의 참여와 배우 하지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딜로이트 CSR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호 대표는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상생이 사회공헌활동의 시대적 키워드인 만큼 이번 야구대회는 보고 즐기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참여를 통해 더욱 즐거운 축제 같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의 한국 회원사다. 딜로이트는 150여 개국에서 20만명의 전문인력이 회계감사, 세무, 컨설팅 및 재무자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 매출은 313억달러 (약 34조)에 달하며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정부 및 공공기관, 다국적 기업의 80%이상이 딜로이트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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