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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12월 7일, '2014 던파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던파 페스티벌'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는 것도 있지만, 대규모 유저 대회 'F1 결투천왕대회'도 빼놓을 수 없다.</p> <p>'F1 결투천왕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개발사 네오플과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주최하는 행사다. 각국의 대표들이 대결을 펼치며, 올해는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까지 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대회의 모습을 갖췄다.</p> <p>세이지 황 텐센트게임즈 부사장은 '한중일 선수가 모두 한 자리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 던파는 2015년 10주년을 맞이하고, 중국도 내년에는 7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유저들과 함께 풍성하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 오늘은 던파 유저를 위한 축제날이다. 모두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2부 시작에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p> <p>이번 'F1 결투천왕대회'에서는 리그를 통해 각 국가별 대표선수 4명이 참가해 총 12명의 선수가 총상금 60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인전에서 1등 상금은 3500만원으로, 규모가 2배 이상 커져 역대 최고를 기록한다.</p> <p>이인 네오플 대표는 '올해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온 것 같다'며 중국 선수들의 실력을 칭찬했다.</p> <p>
올해는 안타깝게도 일본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모두 탈락해 한국의 이현 선수와 중국 구동생 선수가 실력을 겨루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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