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무역상사협의회(협의회장 허용도),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서욱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정부포상 기업인 47명, 정부 수출탑 기업 111개 업체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와 제16회 부산수출대상 수상 4개 기업,부산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 부산지역 정부 훈·포장 수상자는 총 2개사로 은탑산업훈장에 에스에이치팩 김홍규 상무, 산업포장에 앤시스 전철호 대표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 한국에스티에스(대표이사 강현대) 등 44개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47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수출탑의 경우 올해는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이 어려운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3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1억불 수출탑에 금강공업(대표 이범호), 7천만불탑에 디알액시온(대표 이효건) 등 5개 기업, 5천만불탑에 오션어스(대표 김창수) 등 3개 기업, 3천만불탑에 우경MIT(대표 이환덕) 등 7개 기업을 포함해 총 111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수상한다.
신규 해외시장 개척, 제품 품질개선·인증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증대에 노력한 부산지역 수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제16회 부산수출대상의 ‘대상’에는 산업용 단조품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가 선정됐다.펠릭스테크는 1998년 5월 설립한 이래로 다양한 산업용 단조품, 자동차 부품, 철강 원소재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선박용 조명등기구를 생산하는 극동일렉콤(대표 이종기), 스팀세척기를 제조하는 에스제이이(대표 유호묵), 스테인리스 냉연코일 제조업체인 코리녹스(대표 오권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부산수출 유공자로는 한라IMS의 김정국 이사 등 1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엔화 약세와 세계적 경기부진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와 신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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