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호)가 주관하는 ‘2014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오늘(8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국내 상품의 수출경쟁력 강화, 수출 업종의 다변화, 미래 수출동력 창출을 통한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주역으로 평가하고 신규 59개 품목, 68개 생산업체를 선정, 이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현재일류상품 생산기업은 ▲ 동운아나텍(모바일용 자동초점 구동IC) ▲ 대양전기공업(선박용형광등기구) ▲ 대성마리프(사지압박순환장치) ▲ 레이언스(디지털 구강 내 엑스선 영상 획득 장치) 등 33개 품목 41개 업체다.
향후 5년 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일류상품의 생산기업은 ▲ 씨젠(성매개 감염증 진단제품) ▲ 동양이지텍(온수매트) ▲ 세신정밀(전동식 치과 의료용 핸드피스) 등 26개 품목 27개 업체가 신규 지정됐다.
수여식에서는 인증서 수여와 더불어 ‘현재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61개사의 67개 제품이 전시되어 우리나라 세계일류상품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대한무역투자공사 함정오 부사장은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 생산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맞춤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일류상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여식에 이어 오후 4시 30분에는 ‘2014 세계일류상품 기업포럼’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됐다. 성균관대 유필화 교수가 ‘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비가격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치과용 엑스레이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텍과 자동차 정비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고품질의 첨단 선진제품으로 유명한 독일의 히든 챔피언 뷔르트 그룹 등 국내외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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