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이완구, 나란히 '백봉신사상' 수상

입력 2014-12-08 21:14   수정 2014-12-09 03:58

[ 고재연 기자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가 8일 신사적인 의정 활동을 한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 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이들 외에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김세연 의원, 새정치연합의 우윤근 원내대표와 문재인·안철수·박수현 의원 등 7명도 백봉신사상 수상자로 뽑혔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국회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설문에 응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29.8%), 정치 리더십(19.2%), 의회 민주주의 실천(17.4%), 소통 능력(16.3%) 등을 꼽았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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