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연구원은 "3분기 케이씨텍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68억원을 소폭 밑돌았다"며 "연결 법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93% 24% 증가한 109억원과 11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된다.
남 연구원은 "별도기준 실적 역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화학적기계연마(CMP) 장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우려와 달리 반도체 장비 매출이 확대되고 있고, 내년에도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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