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는 네트위크 상에서 발행할 수 있는 도청이나 해킹으로부터 통화내역 메시지 등 개인정보를 보호해 주는 정보보안 전용 앱(App)이다.
데이터를 단말기 상에서 암호화해 송신하고 수신하는 데이터는 원래대로 복원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통해 해킹이나 도청 자체를 불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된 메신저 가운데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것은 피앤지미디어의 허쉬가 최초다.
허쉬의 주요 기능으로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휴대폰에서 메시지를 강제로 삭제하는 기능과 화면캡쳐 통화내용 녹음 방지기능이 대표적이다. 해킹에 노출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사인을 통해 해킹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경우 통화나 메시지 내용이 서버에 2, 3일 가량 남아있게 되지만 허쉬는 자동삭제 기능을 통해 본사 서버는 물론 통신사에도 사용자의 음성통화 메시지 전송기록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했다.
김태균 피앤지미디어 대표는 "허쉬를 한번 사용해 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토종 IT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금보다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한 '허쉬' 업그레이드 버전을 통해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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