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설비투자주도권을 장악한 중국 고객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에 성공했고,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른 신개념의 일반물류 수주 확대 등 수요처 다각화 성장동력(모멘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올해부터 중국 수출을 확대해 과거 연 500억원 수준이던 해외 고객 매출액을 올해는 약 1000억원으로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이며 내년에는 수주 의존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거 삼성전자 단일고객 의존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특히 연말부터 중국업체들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발주 건이 진행 중인데 에스에프에이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롯데마트로부터 신개념의 온라인 전용 유통물류 자동화설비를 수주
받은 바 있다"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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