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지상렬, 거침없는 스킨십…"어딜 만져!"

입력 2014-12-10 17:07  


님과함께 박준금, 지상렬

`님과 함께`에 출연 중인 배우 박준금이 개그맨 지상렬의 깜짝 결혼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는 박준금과 지상렬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박준금을 향한 손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그동안 `님과 함께`를 하면서 이런 건 처음해본다. 편지 쓰고 이벤트도 처음이라 쑥쓰럽다. 금자기가 날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님과 함께` 할 때 안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많이 놀려댔다. 하지만 이제 우리만 보면 웃고 잘 어울린다고 난리다"면서 "이제는 식당을 가거나 술집을 가도 열이를 보면 사람들이 금자기를 찾는다. 이제 내 인생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렬은 "언제나 금자기 곁에, 뒤에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늘 행복하고 건강합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과거 지상렬이 박준금을 향해 스킨십을 한 것이 화제가 됐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소파에 앉아 대화를 하다가 식사할 때 국을 절대 먹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지상렬은 "그래서 배가 안 나왔구나. 누님 배가 안 나왔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박준금의 배에 손을 갖다댔다.

박준금은 지상렬의 스킨십이 계속되자 당황하며 "어딜 만져, 근데"라고 따졌다. 이에 지상렬은 "누님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다"라며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준금 지상렬 진짜 잘어울려", "박준금 지상렬 이제야 결혼했어?", "박준금, 눈물 흘릴만 하네", "박준금 지상렬 진짜 부부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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