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인천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광고’ 편이 영예의 한경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광고는 지난여름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이 하나로 뭉쳐 국가대표 선수들의 드라마 같은 승부를 응원하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천만이 하나가 될, 약속의 시간이 시작됩니다’라는 메인 카피와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기업의 진정성을 표현했다.
광고인대상은 이완신 롯데백화점 상무에게 돌아갔다. 이 상무는 고객과 소통함에 있어 광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기업PR대상은 SK(주)가 출품한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 고맙습니다’ 편이 수상했다. 세계 무대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다. 마케팅대상은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 론칭 광고가 받았다. 아빠들이 카니발을 통해 아이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알려준다는 콘셉트로 높게 평가받았다.
크리에이티브대상에는 SK텔레콤 ‘성숙의 나무’ 편이 선정됐다. 맹목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변화는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
브랜드대상은 한국투자증권의 ‘trueFriend 한국투자증권’ 편이, 고객만족대상은 KB금융지주의 ‘국민에게 더 사랑 받는 금융’ 편이, 디자인혁신대상은 이디야의 ‘대한 커피 만세 이디야’ 편이 받았다.
올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마케팅 실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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