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효성오앤비가 지난 3월 퇴비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 안성시에 토지와 건물, 도로를 85억원에 취득했다"고 말했다.
효성오앤비가 기존 유기질비료시장보다 더 규모가 큰 퇴비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수익 창출 모델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유기질비료시장은 2000억원, 퇴비시장은 4500억원 규모다.
전 연구원은 또 "2000억원 규모의 기능성 액상 비료 시장에도 진출하메 따라 내년엔 22.1%의 매출 고성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유기질 비료 지원액을 증원하는 것도 강점으로 들었다. 정부는 내년에도 160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특히 유기질 비료의 특등급 제도를 추가 실시해 고품질의 특등급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효성오앤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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