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이병헌 소속사측은 "이병헌은 6일 미국 LA로 떠났다"며 "현재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이다 보니 영화 관련 미팅이나 연말 행사 스케줄이 많아 내년 초까지는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지난 10월 다희와 이지연이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하며 50억 원을 요구하자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다희와 이지연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며 지난달 24일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차 공판이 진행됐다.
2차 공판에서 이병헌은 피고인석에 앉은 이지연, 다희와 함께 증거로 제출된 '음담패설' 동영상을 함께 본 뒤 두 사람을 처음 만난 경위와 협박을 당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지연 측은 "서로 교제하는 사이였다"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했으며, 이에 이병헌은 "농담이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열리며 이병헌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민정, 부부 관계가 돈독한가봐요", "이병헌 이민정, 그런 일을 겪고도 대단한네", "이병헌 이민정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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