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223가구 규모
전가구 전용 59~84㎡ 중소형 단지
[성남= 김하나 기자 ]라온건설이 분당생활권에 위치한 ‘신현 라온프라이빗’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2순위에 이어 1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조성되는 신현1지구의 중심에 있다. 지하 2층~지상 15층의 4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2가구, 72㎡ 113가구, 84㎡ 58가구 등 223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광주 오포읍 신현리 지역은 분당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최근 5년간 분양물량이 적었고 미분양 아파트도 거의 없었다. 인접한 분당신도시 일대는 노후된 아파트임에도 전세난에 시달리는 곳이다. 더불어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추진되는 단지들이 많다보니 이주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신현 라온프라이빗은 분당과 광주 일대에서 보기 드문 4베이 와이드 평면설계를 갖췄고 전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여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현1지구는 분당과 맞닿은 생활권인데다 소공원과 학교를 주변에 두고 있다 기존의 단지들을 합쳐 160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현2지구의 1지구에서 북동쪽에 조성될 예정이다. . 신현지구는 녹지비율이 36%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다. 단지에서 불곡산 등산로까지 닿는 시간이 5분에 불과할 정도로 자연여건을 갖췄다. 율동공원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는 AK프라자,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분당선 서현역을 통해 강남과 빠르게 연결되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신현초등학교가 2017년 개교될 예정이다. 어린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오포중학교가 2016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더불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불곡산에는 불곡산숲 유치원이 있다.
신현 라온프라이빗은 작은 단지임에도 실속있는 평면을 선보인다. 전 가구를 4베이의 판상형에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단지의 가장 남쪽이자 앞쪽에는 전용 84㎡가 배치된다. 불곡산 조망도 가능한 입지다. 판상형으로 배치됨에도 동간거리가 30m 안팎이다보니 사생활도 보호될 전망이다.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생태공원도 조성된다. 무인택배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발광다이오드) 등이 설치된다.
내부는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들이 적용됐다. 4베이 구조에서는 거실과 침실 3곳 모두가 전면에 배치된다. 채광을 극대화했고 안방과 자녀방이 독립적으로 분리됐다. 모든 평면에서 자녀방의 침실 두 곳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합치거나 나눌 수 있다.
남향 판상형 구조를 갖춰 맞통풍이 우수해 환기가 잘되며 냉난방 효율도 뛰어나다. 로이 복층 유리를 시공한다. 일반 복층 대비 25%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 소음이 차단되고 결로현상이나 자외선에도 일반 유리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
전용 59㎡는 소형임에도 현관장이 양면으로 설치되고 주방에 팬트리(주방저장시설)가 들어간다. 안방의 드레스룸은 일자로 배치되고 창이 있어 통풍이 수월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72㎡와 84㎡는 현관에 워크인 수납장이 설치된다. 주방에 창을 갖춘 팬트리가 조성된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공간감이 넓다. 특히 84㎡는 주방쪽의 팬트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벽체로 막아 방 4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서 최근 분양된 아파트는 조합아파트다보니 로열층 동호수에 배정되기 어려웠다"며 "신현 라온프라이빗은 일반 분양인데다 최신 평면과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1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031)714-888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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