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반가운 이유 중 하나는 겨울철 먹거리 때문. 특히 따끈하고 달콤한 영양간식 '밤'은 겨울철 단골 먹거리이다.
밤은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줘 위장기능을 원활하게 돕고 피부비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비타민B1과 비타민C를 포함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데, 이 함유량은 무려 쌀의 4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런 영양식품 '밤'을 더 건강하게 수확하고 가공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밤을 생산하는 특산지로 유명한 하동의 ‘왕의 밤’ 이다.
세계 111번째 청정지역 슬로시티인 하동에서도 맑은 지리산 공기와 깨끗한 섬진강에 둘러싸인 ‘왕의 밤’ 재배지는 일교차가 크고, 햇볕이 잘 드는 최적의 밤 재배지로 손꼽힌다.
‘왕의 밤’ 생산업체인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에서는 상하기 쉽고 유통이 까다로운 밤을 독자적인 저장기술을 바탕으로 연중 유기농밤과 무농약 밤을 출하하고 있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생산자 단체들과 손을 잡고 친환경 농법으로 밤을 재배한다. 이에 지난달 11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밤 재배지(면적 31,391㎡)에 대한 유기농 인증(인증번호: 제78-1-103호)을 획득했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건강하고 우수한 하동의 먹거리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평소 우리 농산물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진 ‘응삼이’ 박윤배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왕의밤’ 촬영을 진행한 것.
박윤배 씨는 “동의보감에서 밤은 기를 도와 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를 보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강조하며 평소 건강을 위해 밤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하동율림영농협동조합의 ‘왕의밤’은 최적의 밤 생산지 하동에서 나는 밤이기에 맛과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들에게 좋은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촬영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의 ‘왕의밤’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하동군이 체결한 하동 농특산물 500만 달러 어치 수출계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수출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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