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기발한 마케팅…"제2의 허니버터칩 되나?"

입력 2014-12-11 14:39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에 견과류 마카다미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G마켓은 공식 SNS에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이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조현아의 '땅콩리턴' 사건을 활용한 것으로 이러한 G마켓의 마케팅에 네티즌은 기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G마켓에 따르면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이 알려진 지난 8~9일 마카다미아류 제품의 판매량은 1주일 전보다 149%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 및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으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한항공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이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대박이네", "땅콩리턴 조현아 덕에 마카다미아 불티났네",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장사나 해라",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제2의 허니버터칩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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