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홍석천, 대본에 없었는데 갑자기 키스를…"

입력 2014-12-12 00:44  


유병재가 홍석천에게 '강제 키스'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병재는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 음료광고에서 홍석천과 키스 장면을 연출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유병재는 평소대로 '영혼 없는' 표정으로 "키스 하는 건 원래 대본에 없었다"며 "갑자기 홍석천 씨가 다가오시더니 키스를 했다. 난 들은 바 없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볼인가, 입술인가"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입술이다. 혀만 안 들어왔지 닿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구라는 "홍석천이 유병재가 군대 선임과 사는 걸 들었나 보다"며 앞서 유병재가 했던 발언을 상기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유병재, 어쩜 좋아", "유병재, 극한직업 홍석천 매니저편 찍어줘요", "홍석천, 유병재에게 사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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