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용욱 연구원은 "KB금융은 가격 매력이 있고 실적개선 가시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를 통해 자산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이익 수준도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은행은 경기부양정책의 수혜가 가능하고, 순이자마진 관리도 용이할 것으로 봤다. 2015년에는 은행주의 주가수준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자산 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 하락이 둔화되고, 대손율이 소폭 하락하는 등 업황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실물 경제 여건이 좋지 못하지만 유동성이 풍부하게 공급돼 있는 점도 은행업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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