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전날 8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워런트)을 행사하여 전체 발행주식의 4.87%에 해당하는 18만9214주를 받았다. 보유지분은 26.44%로 늘었다. .
그는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는 8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성격이라고 전했다. 신주인수권 행사대금 8억원은 전날 회사에 현금으로 입고됐다.
정 대표는 나이벡의 최대주주로서 나이벡을 국내 1등은 물론 글로벌 1등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혼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도 12억원 상당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행사대금 12억원이 회사로 입고돼, 나이벡은 총 2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현금 20억원 확보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펩타이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자사 주력 제품의 해외 수출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2004년 설립된 회사다. 2011년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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