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구스·아이폰6, 반값…이용자 폭주

입력 2014-12-12 11:07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구스·아이폰6, 반값…이용자 폭주

국내 온라인 쇼핑몰 10여 곳이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번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는 11번가를 비롯해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 쇼핑몰 등 업체들이 참가해 최소 30%에서 최대 70%대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의 주도로 이뤄진 이날 행사 반값 할인 하이라이트 캐나다구스와 아이폰6의 판매도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타임특가 행사를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셀린느 트리오백(59만원)과 캐나다구스(27만4500원) 등을 1개 품목씩 50％ 할인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그러나 10시 진행됐던 쿠폰 발급은 사용자가 몰리면서 1분도 안돼 매진됐다.

아이폰6의 경우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제휴카드사에서 제공하는 50％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베스트 인기 상품 100여개 이상을 50%부터 72%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등도 일부 품목을 제외한 상품을 대상으로 반값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사이트는 서버과부하로 접속장애가 발생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