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관은 철도사업면허 상 공공성 유지 조건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으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252억원, 31.5%), 중소기업은행(120억원, 15.0%) , 한국산업은행(100억원, 12.5%)등이다.
이에 SR지분은 코레일 41%, 공공기관 59%의 구조로 확정됐다. SR의 자본금 규모는 총 800억원으로 늘어났다.
SR은 지난 3월 투자설명회 개최이후 약 9개월 동안 공공자금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1대주주인 코레일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공공기관 간에 주주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복환 SR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이뤄내는 건실한 철도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은 수서, 동탄, 지제역을 전용역으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철도운영기업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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