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논란에…朴대통령 지지율 41%로 하락

입력 2014-12-12 21:21  

[ 이호기 기자 ] 청와대 비선 실세의 국정 개입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설문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41%, 부정 평가는 48%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11월 둘째주 45% △셋째주 44% △넷째주 44% △12월 첫째주 42% 등에 이어 4주 연속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은 지난해 4월 총리 후보자의 연쇄 낙마 당시 40%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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