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펑펑, '14일까지 한파 이어져'…강추위 예상

입력 2014-12-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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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펑펑

12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천안 8.7cm, 보령 8.2cm, 서산 6.2cm, 청주 5.2cm, 전주 3.7cm의 눈이 내렸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남부의 눈은 이날 밤 안으로 그치겠지만,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북도 내륙에는 새벽한때 눈이 오겠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제주도는 13일(내일)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충남서해안과 전라북도, 제주도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최고 10에서 많게는 15cm 이상, 충남내륙과 전남 내륙에도 2~8cm의 눈이 내리며 제주도와 충청북도,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는 1~3cm, 강원남부, 전남남해안과 경북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충남 일부지역과 제주도산간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나 눈 소식이 없는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주말인 14일까지 한파는 계속 이어져 토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박눈 펑펑, 이제 곧 크리스마스다", "함박눈 펑펑, 으 이러다 출근 하기 힘들겠다", "함박눈 펑펑, 이제 진짜 겨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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