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출제 오류와 변별력 약화로 대입 지원에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상담 주간’을 운영키로 했다.
대교협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15~23일 무료 전화·온라인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화 상담(1600-1615)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라인 상담(univ.kcue.or.kr)은 24시간 진행된다.
총 241명의 대입상담교사단과 상담전문위원으로 꾸려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올해 수능 결과에 따른 정시, 대학별 고사, 대입 전형, 대입 관련 고민 등에 대한 상담을 맡게 된다. 대입상담교사단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력의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와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4만80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1040개 협력 고교에서 집계된 11만 건의 실제 합격·불합격(2014학년도 정시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대입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교협은 “변화된 올해 수능 체제에 맞는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평소 지역 교육청과 함께 정시 대비 설명회와 박람회를 계속 운영해 왔다. 관련 정보는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 ‘진로진학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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