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건영 양평 휴먼빌 2차 487가구 분양

입력 2014-12-14 18:15   수정 2014-12-15 01:02

일신건영이 경기 양평군 강상면에 짓는 ‘양평 휴먼빌 2차’는 전용면적 70㎡ 이하 중소형으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남한강변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20층 7개동으로 건립된다. 단지 규모는 487가구(전용면적 59~70㎡)로 양평지역에서는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59㎡가 228가구,70㎡는 259가구다.

2009년 입주한 ‘양평 1차 휴먼빌’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3억원선으로 웃돈이 4000만원가량 붙어 있다. 2차 단지는 1차(168가구)에 비해 단지규모뿐 아니라 상품수준도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다. 넓은 대지에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다양하게 넣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도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를 기본으로 한 차별화된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과 접근성도 양호하다.단지 인근에 중앙선 양평역이 있고, 남서측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가 내년 말 개통예정이다. 단지 북측으로 남한강과 마주하고 있고, 남측으로는 양자산이 자리잡고 있다. 실내에서 강과 산 조망이 가능하다. 강상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용문산 자연휴양림, 물안개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양 옆으로 양평교와 양근대교가 있어 양평시내의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예정), 양평길병원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또 카톨릭대 중앙의료원이 운영을 맡는 국립교통재활병원(304병상)이 양평에 개원한 것도 호재다.

단지 인근 강상·강하면 일대에는 남한강 예술특구 및 한강아트로드 사업이 예정돼 있어 문화예술 창작시설과 작품 유통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특구가 조성된다. 양평군은 아트로드에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주말마다 상설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양근 나루터를 복원,사람과 예술이 조화된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단지 인근의 양근대교도 4차로로 확장돼 양평 시내로 이동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라 주거가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각 공간별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가 도입된다. 거실은 요소요소에 포인트를 두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며 현관엔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신발장이 마련된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가사일의 편의를 높였다. 세련된 디자인의 주방가구와 모던한 디자인의 렌지후드, 넉넉한 수납공간 등으로 효율성을 강조했다. 욕실도 고급 마감자재를 사용하고 대형 욕실장이 마련된다.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고속 정보통신을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조명, 가스밸브, 보일러 등을 집 안팎에서 핸드폰과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031)772-243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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