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박씨가 지난 13일 새벽 자신의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관련 법에 의거해 박씨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고 추가범행과 조력자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박씨를 상대로 한국에 입국한 이후 행적을 파악하고 피해여성 김모씨(48·중국 국적)의 시신을 훼손·유기하는 데 제3자의 도움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박씨는 5~6년 전 방문취업 비자로 입국한 뒤 비자 유효기간 만료 이후 불법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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