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은 3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통합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따른 일부 일회성비용이 있을 수 있고, 연말 재고조정의 범위에 따라 영업이익 변동성이 있다"면서도 "영업적인 상황만 놓고 보면 4분기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폴리머전지 위주로 소형전지 매출액이 증가하고 중대형전지 매출액도 5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소재부문은 반도체소재, 편광필름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대형 전지와 전자재료 사업의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성장성과 안정성의 조화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자동차용 전지는 유럽계 프리미엄 주문자상표부착(OEM)향 프로젝트 확대 및 중국향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전자재료는 수익성이 좋은 반도체 부품의 비중 증가, 편광필름의 수율 개선과 TV용 기여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사 영업이익은 올해 785억원에서 내년 1948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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