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충청 이남 지방과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지역별 적설량은 경기 가평 14.5㎝, 강원도 화천 19.0㎝, 강원도 홍천 20.0㎝, 충북 제천 13.0㎝, 서울 2.5㎝ 등이다.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고 경기남동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강릉 3.4도, 대전 1.9도, 전주 3.2도, 광주 4.7도, 대구 3.8도, 부산 6.8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17일과 18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방지 등에 신경 써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