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수미칩'에 꿀과 머스타드를 더해 달콤하고 알싸한 맛이 특징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수미칩 오리지널, 수미칩 어니언에 이은 세번째 맛 종류다.
농심 측은 "10~20대 신세대 입맛을 공략하는 동시에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는 스낵시장에서 새로운 맛과 콘셉트로 확실한 주도권을 잡겠다"고 설명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국산 수미감자에 국내산 꿀과 머스타드, 파슬리 분말을 뿌린 게 특징이다. 스낵 두께는 1.5mm에 물결 형태로 만들어졌다.
농심은 일단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와 함께 꿀꽈배기와 바나나킥을 '달콤한 스낵 3총사'로 묶어 시장 유행에 대응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스낵시장은 크게 '짭짤한 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뉜다" 며 "새우깡이 짭짤한 스낵시장에서 대표 과자라면, 이번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향후 달콤한 스낵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만든 전략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자체 감자저장시설을 기반으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칠리맛, 치즈맛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맛 종류의 수미칩 시리즈를 연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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