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가 세계랭킹 8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20점으로 캐리 웹(40·호주)을 제치고 지난주 9위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8위는 개인 최고 순위다.
김효주는 지난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이후 10위를 기록,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으며 11월 9위로 올라섰다. 6.33점으로 7위인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의 포인트 차는 0.13점에 불과하다.
현대차중국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0·하이트진로)는 4계단 뛰어오른 20위(3.60점)를 기록했다. 장하나(22·비씨카드)도 2계단 상승해 21위(3.58점)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11.24점으로 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0.10점),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10.09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