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앞둔 팥 가격, 5년 만에 가장 싸

입력 2014-12-17 06:43  

팥죽을 먹는 동지(冬至·12월 22일)를 앞둔 가운데 팥 가격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까지 국내산 적두(40㎏·상) 평균 도매가격은 19만3182원으로 작년 12월(23만1857원)보다 16.7% 하락했다. 2년 전인 2012년 12월(45만9737원)과 비교해 58% 낮다.

올 12월 팥 도매가는 2009년(16만7857원) 이후 가장 저렴하다. 이는 팥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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