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86.70원)보다 5.35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화는 하락했고, 엔화는 강세를 나타냈다"며 "역외 환율 반영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이 116엔선으로 레벨을 크게 낮추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선 테스트를 가시화할 것"이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지지력 점검이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080.00~1090.00원을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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