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밴드 위원회는 UN 반기문 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글로벌 통신 협의체다. 정부와 정책 관료뿐 아니라 시스코, 텔레포니카, 바티 에어텔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회사 CEO, 국제기구 대표, 학계 인사 57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황창규 회장은 내년 2월 파리 UNESCO 본부에서 개최되는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GSMA 이사회 및 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참석하는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통신 리더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전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ITU-UNESCO 브로드밴드 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의 기가토피아 비전을 전세계에 전파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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