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인기 만화 캐릭터로 랩핑된 B737-800(보잉) 기종을 9번째 비행기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도입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9호기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인 예림당의 대표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주인공 엄지, 꼼지와 로봇, 공룡 캐릭터로 래핑됐다. 항공기 내부는 패브릭에서 가죽시트로 교체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9호기는 오는 24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배치돼 운행하다가 내년 1월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 및 국제선에 투입 될 예정" 이라며 "2015년에도 동일한 기종 3대를 추가 도입해 내년 상반기에는 대구-상해, 무안-텐진 등 국제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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