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성장세 불구 불공정 경험은 여전

입력 2014-12-18 15:19  

<p style='text-align: justify'>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실태조사 결과 2013년말 기준 벤처기업은 양적, 질적으로 높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13년말 벤처기업 수는 2만9135개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14.11말 현재 2만9555개로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평균 매출액은 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0.3%), 중소기업(5.6%)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평균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7명으로 조사 되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실태조사 결과 벤처기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상 거래의 '불공정 경험률'과 '심각성 정도'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 자금, 기술 사업화, 국내판로개척, 필요인력확보 및 유지관리 순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중소기업청은 금번 실태조사 결과 드러난 분야별 현장 애로 등과 정책여건을 고려하여 내년도에는 우수 벤처창업자에 대한 벤처, 엔젤 투자 등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하고 불공정관행 개선에도 힘써 선진국형 선순환 벤처, 창업 생태계가 조기 구축되어 벤처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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