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전국 36개 4년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 군산대가 10점 만점에 6.18점으로 1위였고, 한국체육대가 5.12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군산대 외에 1등급을 받은 대학은 한국해양대(6.17점), 서울시립대(6.13점) 등이었다. 서울대는 5.37점으로 28위, KAIST는 5.41점으로 25위에 머물렀다.
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강사, 조교, 연구원 등 57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연구비를 위법·부당하게 집행한 경험이 있다는 경우가 11.9%, 연구비를 횡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9.8%로 집계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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