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3분기보다 4.1%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70억원이 될 것"이라며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 이후 여전히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벨로라닙의 기술수출료 650만달러 유입으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전문의약품의 실적개선은 현재 특정 병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리베이트 조사의 결과가 발표되고, 학술마케팅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의 영업시스템이 자리잡는 내년 중반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위제약사 대비 할인요인으로 여겨졌던 연구개발 부문이 밸로라닙 듀비에 텔미누보 등을 중심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임상3상 중인 다수의 개량신약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6배에 불과해 주가수준 매력 또한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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