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이정희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했다.
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의 해산 및 의원직 전원 상실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김의수 헌법재판관만 제외하고 8대1로 '해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정희 의원은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한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마지막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대법원은 전날 오전 전원합의체를 열어 이 의원 등에 대한 상고심 심리를 본격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부 최종 판단은 이르면 내년 1월 말께 선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일이 이렇게 처리되다니"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민주주의가 사라졌네"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잘 한 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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