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총장 이재훈)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Make-IT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경진대회인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SW동아리 재능기부 챌린지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대학 SW동아리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소상공인은 SW 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총 30팀의 SW동아리가 선발돼 6개월간 1,1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지역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SW를 개발했다. 이후 지난 11월 25일 경진대회 프로젝트팀의 모든 최종 결과물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의 팀이 선정되었다.
금번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산기대의 Make-IT팀이 선보인 것은 ‘티아라 네일샵’이라는 어플이다. 네일샵의 고객관리 및 마케팅을 위한 CRM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인 회원관리, 결제 및 네일아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들이 직접 자신이 받은 네일아트 후기를 올려 적립금을 쌓거나, 자신의 이용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기대 창업동아리 Make-IT팀의 대표 김진형 학생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평소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개발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교내 스마트 앱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수료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교내 스마트 앱 지원센터(센터장 이형구, 게임공학과 교수)를 통해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2년째 운영 중이다. 앱 개발 및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팀들을 선발하여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과정은 어플리케이션 기획, 모바일 앱 광고과정, 마케팅 교육과정 등 총 10개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스마트 앱 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140명 이상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내 앱 개발 및 창업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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