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귀여운 생김새에 '관심'(동물농장)

입력 2014-12-21 10:52  


동물농장 우파루파 / 우파루파

'동물농장'에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우파루파의 주인인 제보자는 "우파루파 4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그 중 한 마리 '루파'가 2주 전부터 아예 아무 것도 안 먹는다"고 말했다.

해당 우파루파는 화이트 핑크족임에도 피부가 노랗게 변했으며, 몸도 말라갔고 아가미는 볼품없게 상했다. 루파가 밥을 먹지 않자, 다른 도롱뇽들이 루파를 공격해 상처마저 가득했다.

루파를 본 수의사는 "밥을 못 먹는 것이 거식증같다. 스트레스가 진행되면서 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고 균형이 깨지면서 골밀도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과 주인은 루파만을 위한 수족관을 조성하고 그에 알맞는 수온과 먹이를 제공했다. 그러자 루파도 생기를 되찾고 다시 먹이를 먹으며 회복하기 시작했다.

한편, 우파루파 야생개체는 서식지인 멕시코 시의 호수 수원 고갈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동물농장' 우파루파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농장' 우파루파, 신기하다" "'동물농장' 우파루파, 귀여워" "'동물농장' 우파루파, 건강해져서 다행" "'동물농장' 우파루파, 나도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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