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랑방 스포츠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 론칭한 프랑스 시티웨어 브랜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시티웨어란 일상 생활, 여가 활동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말한다. 두 가지 라인으로 나눴는데 어반 애슬릿 라인은 직장인이 즐겨 입을 수 있도록 도시 생활에 필요한 생활방수, 방풍 기능을 강화한 제품군이다. 다이내믹 퍼포머 라인은 어반 애슬릿 라인보다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군이다.
랑방 스포츠는 특수 마감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를 가능케 하는 심실링 기법을 활용하는 브랜드다. 이 외에 구스다운이나 덕다운 등 충전재가 빠지지 않도록 하는 웰딩 기법을 활용, 최고 수준의 봉제 및 제작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한국과 프랑스에서, 생산은 한국에서 하되 원단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에서 최고급 소재로만 공수한다.
내년 봄·여름(S/S) 컬렉션은 ‘하이테크, 스피드’를 주제로 만들었다. 가볍고 활동적인 소재, 타공 기법을 가미한 소재를 배치했다. 랑방 스포츠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 매장이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경우 월평균 매출이 1억5000만원대다. 랑방 스포츠의 판권은 한섬이 갖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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