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연구원은 "순이자마진 흐름과 성장이 양호한 반면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 신용평가 관련 충당금 300억원과 사내복지기금 출현금 213억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약세에 따른 중국유한공사의 환평가 손실도 예상된다"며 "현재 환율이 이달 말까 유지될 경우 약 300 억원 손실이어서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7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도 기존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1조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오버행(대량의 대기물량) 부담 해소와 연말 높은 수준의 배당 기대감이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배당 성향은 31.9%, 주당 배당금은 490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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