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추진에 총력을 다해야겠다"며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밝혔다.
또 "거시정책과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국민이 경기회복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재정 등 거시정책은 확장기조를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 "현재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노사정위 논의가 진행중인데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대타협 해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질좋은 일자리 창출을 막을 뿐 아니라 경제활력과 사회활력을 저해한다"며 "세계 경제의 위기속에서도 노동시장 개혁을 꾸준히 추진했던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 같은 선진국가들은 그렇지 못한 국가들에 비해 성장과 분배 모든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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