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 최진석 기자 ]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이 주축이다. 서울 본사와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마다 창립기념일에는 5개의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동시다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치른 지난 7월7일에는 전 사업장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생일파티, 요리수업, 워터파크 체험, 공장 견학 등을 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나눔지기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운동은 올해로 8년이 됐다. 올해는 지난 10월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열었다. 5개 사업장과 유니온스틸 등 8개 계열사에서 1만3000여점의 물품을 모아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기증 물품과 판매 수익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증, 판매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설립된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회공헌활동의 또 다른 구심점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의 분야에 매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속해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철강 제조업을 근간으로 성장한 동국제강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뿐만 아니라 동국제강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동국제강 입사 희망 시 전형에서 우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문화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 최진석 기자 ]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이 주축이다. 서울 본사와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마다 창립기념일에는 5개의 사업장에서 ‘나눔지기’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동시다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치른 지난 7월7일에는 전 사업장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생일파티, 요리수업, 워터파크 체험, 공장 견학 등을 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나눔지기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운동은 올해로 8년이 됐다. 올해는 지난 10월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아름다운가게 행사를 열었다. 5개 사업장과 유니온스틸 등 8개 계열사에서 1만3000여점의 물품을 모아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기증 물품과 판매 수익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2005년부터 매년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증, 판매 수익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설립된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회공헌활동의 또 다른 구심점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의 분야에 매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속해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철강 제조업을 근간으로 성장한 동국제강의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뿐만 아니라 동국제강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동국제강 입사 희망 시 전형에서 우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문화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